보청기 착용 사례

대전 보청기 고음 급추형 난청의 보청기 사례 (초소형보청기)

대전 청능사 2014. 6. 19. 14:55

고음 급추형 난청의 어음분별력 향상을 위한 선택

많은 사람들이 보청기 선택에 있어서 가격 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형태(크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에도 직장생활 등을 고려하여 초소형 보청기를 선택 하였지만 어음분별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재제작을 통해서 보안한 사례입니다. 우선 청력을 살펴보면

 

 

어음 분별력 우측 NO                                                  좌측 70dB - 40%

우측의 경우 오래전부터 난청으로 인해서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 분별이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좌측의 경우도 단어 10단어중 4단어정도 알아듣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크게 말하거나, 핸드폰 통화의 경우 큰 불편함을 못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6년전 보청기를 구입하고 시끄러운 곳에서 불편하여

조용한 곳에서만 잠깐씩 사용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음역이 너무 좋아서 오픈형 보청기를 권유하였지만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보청기를 원하여 초소형고막형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예전 보청기보다 잡음도 줄어들고 목소리도 적당한 크기로 들을 수 있어서 일년정도 착용하면서 소리조절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게 만들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좋았으나 외이도 안쪽으로 너무 들어가서 압박감과 본인 목소리의 울림현상으로 인해서 말소리의 밸런스를 못 맞추어서 분별력을 높일수 없어서 청음기를 통해서 테스트 한 결과 어음분별력이 70% 정도까지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여 아래와 같이 보청기 재제작을 하였습니다.

 

 

위쪽 사진의 경우 좌측 작은 것이 예전 모양이고, 우측의 보청기가 새로 제작된 보청기 입니다 작고 짧은 경우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품으로 인해서 빡빡하게 제작이 되어 안쪽이 통증과 압박감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재제작한 보청기의 경우 부품의 공간이 남아서 헐겁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경우 재제작한 보청기 착용 모습인데 그렇게 보인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재제작을 통해서 귀의 압박감은 사라지며 저음영역을 조금더 증폭할 수 있으며 소리의 조절에서 조금더 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착용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두가지의 경험을 통해서 착용자의 경우도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더 잘 듣기 위해서는 오픈형 보청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사례를 통해서도 느낀점이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보청기 인식에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청기는 안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력의 상태와 귀의 염증, 생활환경 등 모든 것을 종합하여 선택하여 편안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