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
소아에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 |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서울의대 |
교수 김영호, 2010-07-05 오전 11: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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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란 귓속(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中耳) 내의 염증 상태를 말하며 원인이나 병리기전에 상관없이 정의된다. 중이염은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를 찾아오는 환자 중에서 감기 등의 상기도염 다음으로 발병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 질환이면서 항생제 사용이나 수술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소아 난청의 가장 빈번한 원인이기도 하다. 증가하여 3세경까지는 약 70%의 유소아가 적어도 한번 이상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3세가 넘어 감염에 대한 면역기능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하면 발병률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되지 않고 만성화 되는 경우, 성인과 달리 유소아 환자는 난청으로 인하여 언어의 습득과 발달에 장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난청의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주요 중이염의 특징과 치료에 관한 내용이다. 내의 급성 감염으로 갑작스런 귀의 통증, 열 등을 동반한다. 특히 발병 후 3주 이내인 경우를 급성이라고 말한다. 있으며 진찰하면 고막의 충혈과 팽창이 관찰된다. 또 염증에 의해 고막이 터지면(천공) 귀에서 고름이 나올 수 있다. 소실되고, 귀의 답답함(이충만감)과 난청을 주 증상으로 하는 삼출성 중이염이 된다. 드물게는 고막의 구멍이 아물지 않고 반복해서 고름이 나오는 화농성 중이염이 되기도 한다.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과 함께 귀에 넣는 물약(국소 점이제)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도하기도 한다. 치료 중 정기적인 관찰로 고막이나 기타 검사소견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여 급성중이염에서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로 아데노이드 절제술이나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중이염의 일종으로, 급성 중이염에서 진행하거나 특별한 감염 없이도 이관기능장애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중이염은 대부분 3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 된다. 이때는 수년간 경과 관찰해도 자연 회복률이 20~30% 정도에 불과하다. 우선 10일 정도 투여하고, 2~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청력검사에서 양측 청력손실 이 확인되는 수술적 치료(고막천자 및 흡인술이나 고막절개 및 환기관 삽입술 등)를 고려한다. 장기간 공기가 통하게 하고 물이 배출될 수 있게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매우 작은 튜브(환기관)를 고막에 꼽는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 튜브는 평균 6개월~1년 사이에 대부분 저절로 고막에서 빠져나온다. 있는 천공성(비진주종성) 만성 중이염과 고막의 구멍과 관계없이 진주종(피부의 각질 성분이 귓속에서 자라는 염증질환) 형성이 나타나는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치료 또는 가능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 염증제거 및 고막을 재생시키고 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상피가 존재할 때 진주종이라고 정의된다. 진주종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되는데 두 질환 모두 각질세포의 덩어리가 점차 커지면서 주변 뼈를 녹이고 심한 경우 안면신경 마비, 난청, 심한 어지럼증, 뇌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는 반드시 수술을 해서 염증조직을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 등을 시행해야 한다. 않을 경우 압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고막이 중이 안쪽 벽에 붙는(유착) 현상이 발생 한다. 이 경우, 고막의 진동이 제한을 받아 청력이 떨어지며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일부가 유착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 형태의 중이염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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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오전 11:14:26 © jnnews.co.kr 교수 김영호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