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변이 방식은 1970년대 나왔던 방식입니다. 많은 보청기 회사들이 이 방법을 고안하여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최근 스타키 X Series 보청기도 주파수 변이방식을 보안하여 Spectral IQ 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기능은 포낙의 Sound Recover 기능과 조금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두 회사의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그림입니다.
포낙 Sound Recover
주파수 한 시점(3)을 기준으로 해서 4~6번의 칸이 좁아진 형태로 압축되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으로 이동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증폭해 줍니다.
스타키 Spectral IQ
기존 보청기에서 잘 듣지 못했던 고주파수 영역(6)의 소리를 낮은 주파수 영역(3)으로 순간 복사 및 이동 재현시킴으로써 정확하고 또렷한 소리를 전달합니다.
* 주파수 변이 기술로 인해서 고주파수 영역의 청력손실자들에게 보다 또렷한 소리를 구현한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달팽이관의 위치에 따라서 주파수를 다르게 인식하는데, 손상된 고주파수 음을 중주파수로 옮겨서 들을 경우 바로 그 음이라고 받아 들여질 수 있는지도 의문점을 시사합니다. 즉 "S"음을 4500hz영역인데 그 소리를 우리가 듣는 "P, K"음 영역 2000~3000hz로 이동하여 들었을 때, 바로 "S"음으로 분별할 수 있는지 의문점이 듭니다. 그렇지만 바로 들리지 않아도 적응 훈련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음성 난청, 어음분별력이 좋은 난청자에게는 오히려 주파수 변이로 인해서 말소리가 더 답답하거나, 또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능이 있다고 해서 모든 난청자분들께 적용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청기 선택에 있어서 난청의 유형과 정도, 생활환경, 취미 등 모든 점을 배재하여서 보청기 선택을 하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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