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보청기 대전청능사 입니다 .
오늘은 난청이 있는데도 보청기를 미루고 미루다
나중에 하시겠다고 하시는분들 위해
그리고 보청기를 언제해야 되는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보청기를 늦게 하면
큰일이 나는 이유를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 일까요?
바로 "뇌" 입니다.
뇌에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운동 기능, 감각 기능, 인지 기능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뇌 기능이
손상을 받는다면 우리는 제대로 움직일수도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식물인간이 있습니다.
뇌 기능의 손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교통사고 등과 같은 외부 충격, 바이러스,
그리고 퇴행성 질환(시간이 흐를수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난청과 관련이 있는 퇴행성 질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퇴행성이란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대표적인 정의로는 정상에서 그 기능이
점점 떨어져 더 나쁜 상태로 진행된다 입니다.
그래서 무슨 병이든 더 나빠지기 전에 검진 받고
치료를 받아라고 하는것 입니다.
노인성난청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화로 인해 천천히 진행되는 노인성 난청은
내 귀가 나빠 졌는지 바로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점차 심해지는 난청으로 주변 사람들 보다
TV를 크게 보고 옆 사람의 말소리가 안들린다면
당신의 청력은 난청이 이미 진행중 입니다.
본인 청력에 이상 신호를 알고 있으면서
남들한테 보청기 했다는것이 창피해서
듣는것을 점차 포기하고
난청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몇일전 대전보청기를 구매하신 아버님의
사례를 통해 난청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88세의 아버님께서 난청이 오래 되어
거의 들을수 없고 미루고 미루다
저희 대전보청기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귓속 사진을 촬영하여 중이염, 고막천공 등의
기능적 질환이 있는지 체크 했습니다.
다행이 고막에 고막이나 중이염 등의 질환은
발견되지 않아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버님의 청력검사 결과 입니다.
빨간색이 우측 청력, 파란색이 좌측 청력 입니다.
빨간색인 우측 청력은 매우 안 좋은 심도 난청이며,
그나마 다행으로 왼쪽 청력은 중도 난청 상태입니다.
아버님과 보호자분께 현재 아버님의
청력 상태를 위와 같이 설명 드렸습니다.
아버님과 보호자분께서는 거의 못 듣는 오른쪽에
보청기 구매를 생각하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청력은 난청이 너무도 오래 되어
말소리를 분별하는 뇌의 청각신경이 퇴화되어
검사결과 100점 만점에 0점 입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착용하여 못 듣는 소리를
크게 증폭해 주어도 무슨 말인지 분별하고 인지하는
청각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소리만 들릴뿐 발음은 정확히 분별할수 없습니다.
즉 보청기를 해도 왕왕 거릴뿐 무슨말인지
분별할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설명에도 아버님과 보호자분께서는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셔서 난청이 심한
우측귀에 테스트 보청기를 착용해 드려
직접 듣고 느끼도록 해 드려보았습니다.
왜 오른쪽 청각신경은 0점이 되었을까요?
바로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퇴행성 입니다.
왼쪽 보다 심해진 오른쪽 귀의 난청으로
수십년간 왼쪽 귀로만 듣고 생활을 하셨으며
오른쪽 귀는 점점 듣지를 않고 사용을 안하게 되어
퇴행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경들은 사용하지 않게 되면
자신의 기능을 점점 잃어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전보청기] 노인성 난청이면 치매 위험
안녕하세요. 대전 보청기 전문점 라이프 센터 김남철 청능사 입니다. 오늘은 노인성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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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른쪽 난청이 너무 심하여
보청기 처방이 불가능하며, 지금보다
어느정도 들을려면 왼쪽에 보청기를 하셔야 되며
지금보다는 듣는것이 나아지지만
왼쪽 한쪽으로만 듣기 때문에
양쪽으로 들었던 젊었을때 처럼 듣는것은
불가능해 집니다.
이 처럼 설명을 드린 후
그나마 청력이 좋은 왼쪽귀에
테스트 보청기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왼쪽 귀에 테스트 보청기 소리를 조절 후
착용해 드렸습니다.
보청기 설명을 드리면서 착용 전보다
얼마나 잘 알아 들으시는지 확인 합니다.
왼쪽귀에 보청기 착용 후
청취력이 훨씬 좋아지신것을 보호자분과
함께 알수 있었습니다.
아버님 본인께서도 오른쪽에 했을때보다
왼쪽에 보청기를 했을때 훨씬 더 선명하게
들리는것을 느끼셨으며,
저희 대전청능사의 말에 더욱 신뢰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버님께서는 처음에는 오른쪽에
하시고 싶었던 보청기를 왼쪽에 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위의 아버님의 사례를 보면
너무 청력이 나쁜 오른쪽 귀는 포기상태입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왼쪽 귀의 청력이 정상은
아니지만 오른쪽 만큼 포기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보청기가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왼쪽귀도 오른쪽 처럼
안 좋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 아버님은
돈이 있어도 보청기를 하실수 없었습니다.
보청기가 창피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분들에게
아래 처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보청기 늦게 하면 늦게 할수록
돈이 많아도 보청기 못해요!!
왕왕 거릴뿐 발음이 들리지 않아요!!
젊었을때 처럼 들을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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