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보청기 전문점 라이프센터 김남철 청능사 입니다.
오늘은 안경보다 보청기가 적응이 힘든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안경과 보청기의 적응 차이는 시각과 청각의 차이로 볼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크게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크게 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 시각이 80%를 차지하며, 청각은 15%정도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시각 자극 반응 : 빛 → 각막 → 동공 → 수정체 → 유리체 →망막(시세포) → 시신경 → 대뇌
청각 자극 반응 : 소리→ 귓바퀴→귓구멍→고막→청소골→달팽이관(청세포)→청신경→대뇌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시각과 청각은 전달경로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보청기를 하면 안경을 한 것 처럼 편안하게 적응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예를 들어 유명 개그맨이 성대모사를 할 경우 개그맨이 하는것을 보면서 들으면 "와 잘 따라한다"라고 하지만
누가 하는지 눈으로 보지 않고 성대모사를 들을 경우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즉 눈으로 보는 시각 작극은 바로 구별이 가능하지만 청각 자극은 구별이 어렵다 입니다.
특히 우리의 말은 복합음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람마다 음색, 음량, 음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뇌에서 구별하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친한 사람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 이유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처럼 눈으로 보는 경우 어떠한 악기로 몇개 연주 되는지를 바로 알수 있지만 사진없이 청각 자극으로만 소리로만 들을 경우 어떠한 악기로 연주 되는지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처럼 귀로 듣고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안경은 현미경이나 망원경 처럼 단순히 초점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여 2~7일 정도의 짧은 적응 기간 후 시력을 찾을 수 있지만, 난청은 귀와 연결된 청각기관의 손상을 입은 상태 즉 뇌가 소리를 잊어 버린
상태에서 못 듣던 소리에 익숙해져야 하며, 뇌가 스스로 말소리를 배울때 까지의 2~6개월 정도의
오랜 적응기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청기 구입 후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안경보다 높은 가격과, 적응이 힘든 보청기. 정확한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청기 구입전에 이를 할수 있는 전문 청능사가 상주하는 보청기 전문 센터를 알아 보신 후 보청기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보청기 > 보청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보청기]보청기 악세서리(전화 중계기) 편 (0) | 2020.05.28 |
---|---|
[대전보청기]보청기 악세서리(리모콘) 편 (0) | 2020.05.25 |
대전보청기 오픈형과 고막형의 보청기 차이 (0) | 2017.02.21 |
대전 보청기 형태(모양)에 따른 장단점 (0) | 2016.10.25 |
스타키 보청기 저가형 Aries Series 출시 (0) | 2012.09.13 |